ㅇㅇ??2024.03.21 01:54
마지막 말처럼 아우슈비츠와 조선총독부는 남기더라도 갖게 되는 의미가 다름.

아우슈비츠는 남기는쪽에선 피해의 참상을 알리고, 만든쪽에선 만행을 나타내는 치욕이 되지만,
조선총독부는 남기는쪽에 점령당한 치욕을 남기며, 만든쪽에겐 찬란했던 과거가 됨.

보러올때 어떤 생각을 할지의 의심이 아니라 건물자체가 가지는 상징성이 그런한 것.
일본인이 야스쿠니를 방문하며 침략자로써의 반성을 위해 가는게 아니고, 한국인이 야스쿠니를 가며 일본의 만행을 기억하러 가는게 아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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