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대학 나왔으니 스팩이 좋다. 근데 뻥스팩이다. 이건 본인도 주위도 안다. 공장 가서 일하는건 싫다. 이럴려고 대학 간거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영어 문장 제대로 해석 할 줄 모른다. 한자어도 제대로 모른다. 그렇다고 경제용어도 제대로 모른다. MS오피스 잘한다고 한다. VLOOKUP은 아냐고 물어보니 그런건 필요없다고 한다. 대기업, 공기업, 중견도 서류탈, 중소 넣을 바에는 공부 한다고 한다. 하지만 자격증은 따지 않는다. 토익도 안한다. 중소 갔던 친구들도 슬슬 자리 잡고, 이직하고 결혼하고.
부모탓, 사회탓이 점점 늘어간다.
내가 32살에 첫직장 중소 들어감. 추노 못하게 일부러 제일 멀리있는 지방으로 갔고, 그업종에서 11년 있었음. 두번 이직해서 이제야 사람 구실하면서 살고 있네. 결혼도 하고. 무조건 무엇이든 해야해. 방구석 대장질 해봤자 미래는 없다. 무조건 나가야 한다.
월 200 받고 빌라 월세 50내고 생활비 100쓰면서 사는 삶을 ㅂ.ㅅ취급하니까 저렇게 자살하는거 나 발주처 일하는데 하도급사들 사람 없다고 난리다 죄다 캄보디아 미얀마 애들 데려다가 200주면서 밥먹이고 재워주면서 일시키지 사실 하위 40%는 저렇게 살아도 문제없다. sns에서 그런 애들을 인간취급도 안하니 자괴감느껴서 저런다고 생각한다.
ㅈ ㄹ 들 하지 마라 신체 건강하면 공장이라도 다녀라 미래가 없네 희망이 없네 ... 이런건 다 비겁한 변명이다 그럼 지금 배달업 택배업 노가다 공돌이 등등 하고 있는 사람들은 미래가 없는데 왜 그렇게 하루하루 열심히 일하면서 살고 있는거 같냐 줬도 없는 것들이 자신보다 나은 주위 사람하고 비교하면서 저런 일을 하면 비웃음 당할 거라고 정의 내리고 자살 하는게 비겁한거 아니면 뭐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