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친구들에게 점심값 물어본 일본인

최근에는 그나마 좀 오른 거고 작년까지만 해도 일본 물가 진짜 미쳤었다
외식 물가 체감상 한국의 절반에 가까웠음

내수는 옛부터 일본이 최고였는데 물가가 싸면 국민입장에선 좋은거지. 그만큼 월급이 적어서 세계로보면 문제인데.
그래서 엔저가 온거고 근데 오히려 관광활성 됐지. 수출가격경쟁까지 생김. 박리다매.
다른나라들은 죄다 인건비를 쳐 올려서 모든 물가가 십창난거임. 일본이 정상인걸지도 몰라.
우리나라도 식비부터 차값 집값봐봐 일본처럼 가야지 유럽미국 따라감.

병진아 일본 국민 입장에 뭐가 좋냐?

물가가 저렇게 낮다는 건 일본 국민들 실질 소득이 엄청나게 낮아졌다는 거야

물가 그대로고 월급 절반으로 줄어든 거나 마찬가지다

지금 원달러 환율이 2천원 넘어간다 생각해봐 외식 비용이 싼 거지 다른 물가는 일본도 미쳤어

방구라인 번역 뭔가 한참 봤네 ㅋㅋㅋ 방글라데시인을 그렇게 부르는가

사진만 보고 한 18파운드정도 하는줄 알았는데 졸라 싸네

음식장사를 하면 저거보다 비싸게 받기 어렵다는거지
관광객이나 좋지 거주자들은 좋은게 아님
동남아 한달월급 20만원짜리 나라에 가면 쇠고기쌀국수 한그릇에 2천원이지
거기서 쌀국수 팔아서 돈버는 외국인은 단 한명도 없음

이해 어려운 수준의 식대가 가능한 이유는…

아 물론 윗 분들이 잘 말씀해주셨고 추가로 조금만.

일본 자국내 농축산물이 엄청 많고 가격이 낮음
홋카이도가 남한 면적 80% 정도되는 넓이인데
대부분 농축산으로 활용되어 생산량이 어마어마함

연금받는 노인들이 자기 소유 건물에서
감가상각 끝난 시설로 운영하는 식당들이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장사함
진짜 재료값이랑 용돈 정도만 벌 생각인
저런 식당이 너무 많음(장수…)

연금받는 노인이랑 경쟁하는 기업들이
청년들 임금을 쥐어짜는 문제가 있지만
어쩔 수가 없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