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5822024.03.05 03:32
25년전 배낭여행 갔을 때 저런 호수에서 수영하고 잔디에 누워서 쉬는데 이세상이 아닌 것 같더라. 지금은 캘리포니아 살고 있는데 저보다 경치좋은 곳이 많아서 참 축복받은 나라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냥 평범한 베드타운에 사는데, 저 레벨까진 아니지만 경치가 예뻐서 산책할 때 힐링이 많이 된다. 우리나라도 경치좋은 곳이 몇 군데 있지만 일단 땅이 좁아서 한정적이고 경치가 좋으려면 하늘이 파래야 하는데 미세먼지가 그지랄이라 반감되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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