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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1 15:02
나랑 비슷한놈들 많구나...
난 그래도 병신 되기 싫어서 싸우긴 한다.
내가 돈도 더 벌고 부지런하고 집안일도 더 잘해서 아쉬울게 없어서 결국 이기긴 한다.
집사람 워낙 게을러서 뭐 쉬는날이면 점심에 일어나고 어디 나가려고 준비하면 기본 두시간.
주말에 놀러가자고 지가 얘기하고 자다 일어나서 준비하고 나가자~ 하면 오후 두시.
문열고 신발신고 나갔다가 다시 뭐 가지러 가고를 두어번은 하고
가는길에 세탁소를 들리자, 커피사가자 하면 오후 세시.
목적지까지 한시간 이상 걸리면 이미 늦어서 끝. 결국 집 가까운데로 가자~ 마땅히 갈데 없지만 가면 그냥 산책 한시간 정도
그리곤 집에오는길에 옆자리에서 코골고 자고 집 도착할때쯤 깨서 저녁은 뭐 먹을까 하면서 외식.
밥먹고 집에 들어와서 드라마 새벽까지 보다가 다음날 또 늦잠.
애들 밥도 거의 다 내가 챙김.
진짜 애들만 아니면 진작 이혼했을건데 참 이게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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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래도 병신 되기 싫어서 싸우긴 한다.
내가 돈도 더 벌고 부지런하고 집안일도 더 잘해서 아쉬울게 없어서 결국 이기긴 한다.
집사람 워낙 게을러서 뭐 쉬는날이면 점심에 일어나고 어디 나가려고 준비하면 기본 두시간.
주말에 놀러가자고 지가 얘기하고 자다 일어나서 준비하고 나가자~ 하면 오후 두시.
문열고 신발신고 나갔다가 다시 뭐 가지러 가고를 두어번은 하고
가는길에 세탁소를 들리자, 커피사가자 하면 오후 세시.
목적지까지 한시간 이상 걸리면 이미 늦어서 끝. 결국 집 가까운데로 가자~ 마땅히 갈데 없지만 가면 그냥 산책 한시간 정도
그리곤 집에오는길에 옆자리에서 코골고 자고 집 도착할때쯤 깨서 저녁은 뭐 먹을까 하면서 외식.
밥먹고 집에 들어와서 드라마 새벽까지 보다가 다음날 또 늦잠.
애들 밥도 거의 다 내가 챙김.
진짜 애들만 아니면 진작 이혼했을건데 참 이게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