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부모님께 양보를 배웠는데 인생이 실패해서 마음까지 삐뚫어진 인간 같다 그러면서 부모탓하며 부모님의 가르침 때문에 니가 그렇게 됐다고 생각하겠지 그렇게 마음까지도 가난한 인간들이 자식들에게 욕심을 가르치더라 부자들이 욕심을 가르친다? 부자가 아니라 마음이 가난한 인간들이 그러는거야
재벌 3세를 2명 아는데 욕심? 봉사활동 하고 어려운 사람들 보면 뭐라도 해주고 싶어서 난리더라 걔네는 욕심을 안 배웠나? 왜 상관도 없는 사람들에게 베풀어? 부모들이 거지라서 그런가?
재벌의 덕목은 물려받은 기업을 최대한 키워 시장확장과 고용창출을 만드는게 1순위 사회공헌임 봉사고 나발이고 하는건 도태된 재벌2세들이나 하는거고 사우디 빈살만이 형제사촌들 다 제끼고 후계자 차지한것 마냥 재벌에겐 자식들 중 가장 욕심이 큰 놈이 형제들 죽이고 제끼고 왕좌를 가져가는 모습을 부모가 가만히 지켜봐야할 의무가 있어 현재 우리나라 재벌들이 그걸 안했으니 3세들이 이모양 이꼴인거지
사우디가 정상이고 내가 말한 재벌이 비정상이라...이런 생각을 가지는 니가 비정상이지 걔네 지금 현대 부회장이야 부자는 욕심을 가르친다며? 재벌은 부자 아니야? 왜 갑자기 헛소리해? 반박 당하면 이상한 헛소리하면서 말 돌리죠? 형제들 제끼고 왕자를 가져가는 모습을 볼 의무? 이새끼 그냥 정신병자네
얼핏보면 타당한것 같지만 하이레벨로 갈 수록 더 베풀라고 한다. 대신 내가 베푸는걸 알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는 사람에게 베풀라고 하지. 그런 사람은 다른 방식으로 내가 준 걸 되갚아 준다. 이게 선순환이 되면 주변에 감사함을 아는 사람만 남게되지. 그런 사람만 남으면 그런 사람들 만으로 뭘 해도 된다. 그게 곧 성공이야.
욕심을 가르치면 남의 것을 어떻게든 뺐을려고 하고 그 뒤에 사람에게서 오는 긍정적인 효과마저 사라져. 나에게 한 번 빼앗긴 사람은 다음에 만나면 안 뺐길려고 방어 모드로 바뀌거나 최악은 내 것을 뺐을려고 공격적으로 바뀐다. 나중에 이런 사람들만 남게 되면 그게 곧 인세의지옥이야.
중요한건 양보를 해도 나의 양보를 알아주는 사람, 다른 기회에 나에게 양보를 해줄 수 있는 사람. 내가 베풀면 감사함을 가지고 다음에 자신이 여유가 생기면 나에게도 베풀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들을 만날려면 일단 베풀어야 한다. 내가 베푼 다음 피드백을 보고 그 사람을 판단하는거지. 무조건 양보는 안돼! 욕심을 가져야 해! 이건 일차원적인 생각이야.
이제 60을 바라보는 나이...지금까지 허덕이며 살아왔지만...돈이 많든, 적든...다 중요하지 않더라. 우선 건강하고, 가족간에 사랑이 있으면 가난해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저 위에 무식하고, 가난한 부모, 잘 나고 부자인 부모 비교를 해 놨지만...행복은 또 다른 이야기더라. 부자가 행복할 거 같지만 많이 그렇지 않고, 가난해서 불행할 거 같지만 꼭 그렇지도 않더라.
집안 대대로 재산은 많아~상류층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부동산과 금융자산이 중산층 이상은 됨.
그런데...자식들에게는 전혀 투자를 안 함. 교육도 그 돈이면 특별하게 받을 수도 있었지만... 그냥 일반 서민들과 똑같이...아니 더 빈곤하게...좋은 말로 하면 검소지만, 좋은 말 하기 어려움. 자식들이 성인이 되어도 결혼비용부터 집이니 뭐니 별로 지원 안 해줌. 독립할때 전세하라고 1억, 결혼할때 여기에 1억 플러스. 총 2억 정도?
그런데...이게 아버지만 그렇게 아님. 아버지 윗대에는 더 부자였는데... 할머니도 자식들한테 거의 안 물려주다가 가시는 바람에...상속세로 다 날라갔음. 아버지도 S대 출신인데...유학 다녀와서 자리 잡았으면 그 재산 그대로 물려 받을 재력이 됐을 것임. 세금 못 내니까 팔아야지~헐값에~
자식대에서도 그렇게 될 판임. 동생이랑 2남매인데...부모님은 강남에 고평수 아파트 있으시고 분당 용인에 하나씩 더 있음. 지방에도 조그만 건물하나 있고...
그런데 문제는 나나 동생이나 부모님 돌아가시면 강남집을 물려 받을 재력이 안 됨. 계산기 뚜드려봐도 집 3개중에 용인 분당중 하나씩은 건질 수 있을지 몰라도...강남집은 그냥 파는 수 밖에 없음. 지금 분당이나 용인집을 팔고 자식들에게 분배해 주면..나중에 강남집도 건사할 수 있다는 계산임.
부모님께는 이런 사정 얘기하고 부동산 적당히 정리하시고 현금화 하시고 금융재산은 손주들 교육비로 좀 달라고 했는데...듣질 않음.
걍 팔자려니 하고 지내야 되나?여지껏 그닥 지원을 못 받아서 앞으로도 별 기대는 없음. 괜히 남기고 갔다가 동생이랑 의 상하게 하지 마시고 그냥 다 쓰고 가세요. 라고 하는데...그렇다고 쓰지도 않으심.
문제는 본인이 가난했고 실패했고 아둔하면서 자신한테 본인이 가진 가치관과 생활을 강요할 때 비극이 시작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