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와이프가 애들 육아가 진짜 힘들다.. 산후 우울증.. 자신의 건강이 망가졌다.. 등등 하.. 그냥 그렇구나 응 그래 힘들겜ㅅㄷ구나.. 겸허히 수용하고 공감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가장 힘든일이 아니잖아 시바.. 집에 식세기 건조기 청소기 다 있는데 대체 ... 애들도 이제 유치원 얼집 다 다니면 됌ㅅ지 더 어쩌라구
난 육아와 회사중 회사가 훨씬 편하긴 하더라. 물론 회사 직군이 좀 편하긴한데... 그렇다해도 육아는 진짜 힘들더라...일단 말이 안통하니..정해진 쉬는 시간도 없고 끝도 없고... 차라리 출근하는게 좋더라 나는... 우린 맞벌이라서 어르신들이 봐주시는데 그저 감사할뿐이다.
육아를 해본 사람이면 다들 그럴걸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우는데 왜때문에 우는지도 모르겠고 아픈건가 쌋나 속이 안좋은가 걱정은 되는데 뭔가 달래려고 몇시간을 안아 달래도 안달래질땐 환장하지 ㅋㅋ 이제 둘째 나온지 70일 됐는데 진짜 힘드네 첫째랑 터울이 커서 잊고 있었어 육아가 얼마나 힘든지 요즘은 너무 힘들고 또 너무 행복한것같다
근데 그 힘든기간이 그리 길진 않음.. 서너살만 되도 어린이집 다 보내고 (영유아 어린이집으로 아기때도 보낼수 있슴..) 회사가 편한 이유는 적응이 되서임.. 그리고 업무 숙지등 그 적응기간이 대부분 결혼전에 이루어져서 일안풀려서 날밤까고 이런건 기억도 안남.. 애들도 유치원, 학교,학원등 돌리면서 전업주부들은 모여서 수다나 떠는게 일상.. 그 힘들었다던 (식세기 청소기등 없었던) 울엄마세대도 이렇게 보내는게 일상이었슴.. 머 맛벌이면 다른 상황이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