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 2024.02.15 10:26 (*.254.194.6)
    포트홀에 타이어 하나 아작난 썰 푼다.
    억울해서 쓴다 진짜.

    전주-군산 출퇴근해서 전용도로로 다녔어.

    장마 끝나갈때쯤인데 출근을 일찍해서 새벽 5시정도였나 어두울때였어.

    비도오고 어두우니 바닥이 안보였지.

    80키로 정도로 가는데 포트홀 큰걸 하나 밟았네.

    쿵 하는순간 느낌이 안좋았지만 타이어 공기압 계기판을 보니 정상이고

    핸들도 쏠리는거 없어서 우선 출근했어.

    런플렛 타이어여서 바람 없어도 운행은 가능했으니까.

    내려서보니 옆면이 탁구공만하게 부풀어 올랐네.

    다행히 휠은 안먹어서 타야만 교체했지.

    사진찍고 영수증 챙기고 포트홀 구역을 찾아보니 전주 덕진구로 나오네.

    구청에 전화했더니 법원에 신청하래.

    첨부할 서류 메일로 보내준데.

    첨부할 서류가 11개였다.

    사진, 영수증부터 시작해서 뭐뭐뭐뭐

    뭐라더라? 지구배상뭐라 했는데 오래되서 잊어버렸네.

    그냥 똥밟았다고 하고 잊어버리려다 구청에서 일을 떠넘기는거 같아 어거지로 했지.

    연차까지 쓰고 현장가서 사진찍고 지도에 표기하고 관련 서류들 다 준비해서 법원으로 갔지.

    여기로 가라 저기로 가라 찾고찾아서 이상한 방으로 갔는데 직원도 없어서 한참을 기다리다가 여직원 오길래

    접수하고 집에 갔지.

    인터넷으로 접수한거 조회 되서 일주일후에 봐도 그대로

    한달후에 봐도 그대로

    반년후에 봐도 그대로

    그 이후로 잊고 살았어.

    그런데 어느날 집으로 우편이 왔네.

    법원에서 온 우편인데 뭐 배심원들 판결로 보상불가 한다고 재심하려면 신청하라고.

    그게 거의 1년 조금 넘어서 나온 결과야.

    다른 지자체는 모르겠는데 진짜 더럽더라.

    벌써 7~8년전 일인데 지금 생각해도 짜증남
  • ㅁㄴㅇ 2024.02.16 06:46 (*.97.115.215)
    나는 양주시에 살아
    전화하고 메일로 사진 2장, 영수증 보냈더니
    80%보상나옴
    1주일 걸렸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3529 5억 원이 사라졌는데 덮으려 했던 농협 4 2024.03.17
3528 60대 경비원 폭행한 10대 13 2024.01.16
3527 6500만원주면 가능? 13 2024.01.27
3526 6명이 치킨 한 마리 주문하고 2시간째 수다 9 2024.03.30
3525 6억 받고 학원과 문제 거래 19 2024.03.12
3524 6초 만에 월급 170% 인상 7 2024.04.21
3523 7000원 짜리 라면정식 6 2024.04.05
3522 70대 여성이 당한 스토킹 2 2024.03.29
3521 70대 인구가 20대 인구 역전 19 2024.01.23
3520 70대가 되고나서 느낀 점 19 2024.03.27
3519 70억 들여 길 조성해놓고 4억 들여 철거 10 2024.04.21
3518 710억 전세사기에 가담한 전문직 아들 3 2024.01.06
3517 72세 vs 85세 팔씨름 승부 11 2024.04.22
3516 72조 스톡옵션 취소 당한 일론 머스크 2 2024.02.05
3515 73년간 통 속에 살던 할아버지 결국 사망 7 2024.03.17
3514 75세 조지 포먼 펀치력 10 2024.01.28
3513 7남매 중 4명이 군인인 집안 5 2024.02.10
3512 800원 사과에 오픈런 9 2024.03.24
3511 80년대 골목대장의 권력 7 2024.01.13
3510 80년대 대기업 풍경 15 2024.05.02
3509 81세인데 아직도 활동하신다는 원로 만화가 7 2024.04.09
3508 82kg 체중 감량 성공 9 2024.05.03
3507 8400만원 가족에 미안 34 2024.05.08
3506 85세 딸 짜장면 사주는 102세 엄마 2 2024.01.27
3505 87세 자산 180억 전업 투자자 3 2024.05.01
3504 87세 할아버지의 손녀 결혼식 폭탄 발언 5 2024.03.07
3503 89년생 92년생 결혼율 26 2024.04.11
3502 8개월 간 엄마 시신과 동거한 아들 8 2024.02.24
3501 8살 아들 수술 후 사망 CCTV 요구했지만 13 2024.01.10
3500 8일만에 왁싱샵을 그만둔 이유 5 2024.01.2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23 Next
/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