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좀 차리세요~그런 군단위까지 보낼 인구 없음. 전국 광역시만 살려도 그 하위 군단위 도시들은 낙수효과만으로도 경제가 굴러감...옛날 생각하고 그런 도시까지 다 살릴려다가는 지방 다 죽음.
문화 교육 예술 산업 의료 등은 어느 정도 소비인구가 받쳐줘야 경제성이 생기고 발달할 수 있음. 안 그래도 인구감소하는데...전국 곳곳 골고루 살리려다가 지방 광역시까지 무너지면 수도권 집중화는 더 가속화 될 수 밖에 없음.
정부와 민간에서 부산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관심을 집중하는게...그나마 한때는 대한민국 2대도시였고, 나름대로의 문화 교육 예술 산업 의료를 발달하던 도시여서 서울의 기능을 어느 정도 분산하는 효과가 있었는데...부산 무너지면 전국 모든 사람들이 문화 교육 예술 산업 의료를 영유하기 위해서는 KTX 타고 서울로 올라가야 됨.
과거에는 외국 가수나 문화인들 내한공연하면 부산 광주 대구 대전 천안 거치면서 몇주동안 리허설하고 서울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는데...요즘은 그냥 서울에서 주구장창 있다가 떠남. 지방으로 가 봐야 비용만 들고 모객도 안 됨.
지방을 소멸시켜서라도 최소한 지방광역시 인구를 유지해야 함. 행정수도와 혁신도시라는게 망국의 지름길을 판거였다고 봄.
합리적인 국토이용체계 확립을 위해선 지방이 필연적으로 존재해야 함 균발사업하는게 단순히 지방 민심달래기가 아니라, 최소한의 인구를 바탕으로 산업·행정력이 유지되어야 국토가 국토답게 유지되기 때문임. 실제로 지금도 사람 안사는 곳은 다 지자체가 직접 풀도 베고, 치안유지 활동 하는데.. 앞으로 이름모를 시군, 이름모를 면, 이름모를 산 속에 짱박힌 마을 같은경우에 어느새 불체자들이 빈집 무단점거하고 지들끼리 커뮤니티 이루고 살지 모르는 거임. 근데 최소한 그걸 단속·계도할 사람이 있으려면 위에 서술한 것처럼 최소한의 인구를 바탕으로 지방의 행정력이 유지되어야 함. 이게 별거 아닌 것 같아도 대한민국 농촌지역(읍면)이 전체 국토 중 89%인걸 감안했을 때 좌시할 문제가 아님. 그나마 현재야 한국 사람이 사니까 최소한의 행정력으로 사는 사람 대비 그 많은 국토 이용관리 한거지. 과밀화 더 심해지면 답없어~~